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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벅뚜벅 여행

[거제 여행 ①] 오션뷰 노을 맛집! 거제 감성 독채펜션 "노을 마을"

by 킴특별 2023. 4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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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거제도!

가는데만 4시간이 걸려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휴가를 잡고 다녀왔다.

통영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거제도로 넘어와 2박을 함께 한 "노을마을"은 오션뷰가 끝내주는 숙소다.

내가 숙소를 예약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독채인 것, 그리고 바닷가 여행지면 바다가 보이는 곳을 선호한다.

내가 예약했던 숙소는 테라스에서 바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,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식도 제공해서 여기다! 하고 2달 전에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다.

 

노을마을

주소 : 경남 거제시 동부면 오송6길 24-11
입실시간 : 15:00
퇴실시간 : 11:00
전화번호 : 010-4239-3897
기준인원 : 2인 (최대 4인)

 

노을마을-전면

 

 

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노을마을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예약했던 숙소가 나온다.

세 개의 독채가 나란히 있었고 들어가는 길은 101호를 거쳐서 102호 > 103호가 이어진다.

억새와 어우러져서 뭔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숙소다.

 

 

노을마을-관리동

 

 

숙소 아래쪽으로는 관리동이 있는데 웰컴티와 조식을 제공해 주는 곳이며,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들어가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.

나도 이런 곳에서 한 번쯤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관리동은 9:00 ~22:00까지 운영되며, 조식시간은 9:00 ~10:00까지이다.

조식은 관리동에서 먹거나 픽업해서 숙소에서 먹을 수 있는데 나는 픽업해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다.

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;;

 

 

노을마을-웰컴티-에그타르트

 

 

입실 후 관리동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사장님께서 웰컴티와 에그타르트를 주신다.

3팀 외에는 마주칠 일도 없지만 입실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2박 동안 다른 팀을 마주친 적은 없어서 온전한 독채의 여유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.

따스한 햇볕이 내려쬐고 앞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잔과 달콤한 디저트라니!

아주 마음이 녹아내린다.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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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마을-포토존

 

숙소 들어가는 길.

진짜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노을마을의 포토존 중의 하나이다.

한 폭의 그림 같다.

 

 

노을마을-내부-부엌

 

 

숙소를 들어가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깔끔한 부엌이 나온다.

작아 보여도 있을 건 다 있고, 어차피 고기나 냄새나는 것들은 밖에서 구워 먹을 거니까 딱 좋았다.

 

 

노을마을-내부-거실

 

 

거실 맞은편으로는 4인용 식탁과 소파, 그리고 티비가 놓여 있었다.

노을 마을의 대부분의 가구들은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인 Hay 브랜드였는데 역시 분위기 있어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.

 

 

노을마을-내부-침실

 

 

침대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붙여놔서 진짜 넓다.

사실 나는 이 숙소에서 침대가 맘에 들어서 예약한 것도 있다.

맘껏 뒹굴뒹굴 가능! 포근하고 폭신하고 보송보송한 느낌 너무 좋아!!ㅎㅎ

 

 

노을마을-테라스

 

 

여긴 노을마을의 뷰가 끝내주는 장소인 테라스

부엌옆에 있는 통창의 베란다로 나가면 이렇게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.

여기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맛있는 고기도 실컷 구워 먹었다지~

 

 

노을마을-족욕탕

 

 

그리고 그 옆으로는 미니미한 노천탕이 있는데 따뜻하게 밖에서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.

저장식 물탱크를 쓰기 때문에 1일 1회만 사용 가능!

나는 먹고 노느라 족욕할 시간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.

 

 

노을마을-풍경
노을마을-노을
노을마을-노을

 

노을마을 테라스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노을 풍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.

숙소 이름처럼 노을이 너무 아름답게 지는 분위기가 너무 멋스럽다.

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햇살이 쨍하게 내리쬐는 푸른 바다도 볼 수 있고 2박 동안 눈과 마음이 행복했다.

 

마지막날은 아침 일찍 퇴실하느라 조식을 챙겨 먹지 못했는데 사장님께서 미리 연락했으면 들고 갈 수 있게 준비해 줬을 텐데 하시며 마음 써주시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.

좋은 곳에서 좋은 마음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제 숙소를 찾으신다면 노을 마을로 :D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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